유공자 등 4개 부문 시상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제22회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오른쪽)이 11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제22회 농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개인·단체 수출탑, 감사패, 유공자 등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사진=진주시] 2020.11.12 news2349@newspim.com |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의원, 농업관련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수출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개인·단체 수출탑, 감사패, 유공자 등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시상식에서는 단체 수출탑 2개 단체, 40만불 수출탑 2명, 30만불 수출탑 1명, 20만불 수출탑 8명, 10만불 수출탑 27명, 수출유공 감사패 1명, 공무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유공자 시장표창 5명 등 모두 46명이 수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수출농업인들의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우리시 농산물이 해외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물류비 지원은 물론 수출 활성화 사업비 10억 원을 증액해 지원했다.
경남도 수출탑 시상식에서는 수출 시책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는 14개 수출단지가 최우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진주시의 농산물 수출 실적은 9월 기준 전년대비 106%인 3638만 달러를 수출했으며, 신선농산물은 3346만 달러로 전국 1위의 신선농산물 수출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오고 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