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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출범 '카운트다운'...증선위, 본인가 의결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21:51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21:51

내주 금융위 정례회의서 본인가 여부 최종 결정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증권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토스가 공식 출범의 마지막 고비를 넘어섰다.

[로고=토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토스준비법인'의 투자중개업 본인가 안건을 의결했다.

토스는 지난해 5월 금융위에 금융투자업 예비인가를 신청한 이후 올해 3월 예비인가를 받고 8월말 본인가를 신청했다. 토스가 신청한 투자중개업은 일반·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주식, 채권, 펀드 중개 등이 모두 가능한 업무다. 이 과정에서 임직원 수 80명을 확보해 인적·물적 요건을 충족하기도 했다.

토스는 기존 증권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지점 없이 계좌 개설부터 거래까지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토스 전체 회원의 60%를 차지하는 20~30대를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토스의 최종 본인가 통과 여부는 내주 금융위 정례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지난 2008년 IBK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이 인가를 받은 이후 12년만에 새로운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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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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