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금감원, 라임 판매사 '중징계'...옵티머스도 영향 받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완전판매 의혹·도덕적 해이' 판매사 책임론↑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금융감독원이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판매 증권사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중징계를 내린 가운데 이번 제재가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사건에도 영향을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만약 옵티머스 펀드 판매 과정에서 판매사가 가담했거나 이를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상품을 판매한 정황 등이 드러나면 라임과 비슷한 수준의 중징계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라임 펀드 증권사에 대한 세 번째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열고 증권사 전·현직 CEO에게 직무정지·문책경고 등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 윤경은 KB증권 전 대표에게는 중징계인 '직무정지'가 내려졌다. 또 박정림 KB증권 현 각자대표는 '문책경고', 김성현 KB증권 현 각자대표와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는 '주의적 경고'를 받았다.

여의도 증권가 / 이형석 기자 leehs@

그간 금감원은 금융회사지배구조법상 증권사 대표에게는 내부통제 기준을 마련할 의무가 있는데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대규모 손실 사태를 초래했고, 라임 펀드들이 부실화된 상황을 알고서도 판매를 하는 등 죄질이 무겁다며 이들에 대한 중징계를 주장해왔다. 반면 증권사들은 라임 펀드 부실은 주로 운용사의 책임이고 대표이사가 모든 사안을 다 알기는 어렵다는 취지로 반론을 펼쳤다. 앞서 증권사 대표 30여 명은 "제재의 법적 근거가 미약하다"며 금감원에 탄원서를 재기도 했다.

하지만 제재심은 라임 펀드의 부실을 인지한 판매사들이 이를 고의적으로 은폐하고 투자자들에게 펀드를 판매했다고 판단하는 등 금감원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 인해 옵티머스 사태에서도 판매사들의 책임 문제를 두고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까지 옵티머스 펀드 판매사들은 투자금 불법 운용 등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입장이지만, 검찰 수사가 아직 매듭지어지지 않은 만큼 속단은 어려운 상황이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옵티머스 펀드의 자산 부실을 사전에 인지했느냐 아니냐도 중요하지만 지금 같은 분위기에서는 아무리 합당한 이유가 있더라도 증권사가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제재심이 금감원장의 자문 기구인 만큼 아무래도 증권사에 책임을 모두 넘기려는 금감원 내부 기조를 따라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옵티머스도 라임처럼 금감원의 제재심이 열릴 경우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판매사들은 금융당국이 옵티머스 사태의 책임을 모두 금융회사에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금감원은 판매사와 운용사, 수탁사 등에 책임이 크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판매사의 불완전판매 의혹이 커지고 있고 시민단체들 역시 증권사의 도덕적 해이를 지적하는 등 금융회사를 향한 책임론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다만 검찰 수사에 따라 옵티머스 사태의 책임 소재가 가려질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금감원과 증권사 모두 검찰 수사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검찰 수사가 충분히 진행된 상태에서 함께 보폭을 맞추고 협조하면서 향후 대응 및 조치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당장 옵티머스 사태에 대한 제재심을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한편 옵티머스 펀드 판매액은 NH투자증권이 4778억원(85.86%)으로 가장 많고 ▲한국투자증권 577억원(10.37%) ▲케이프투자증권 146억원(2.63%) ▲대신증권 45억원(0.81%) ▲한화투자증권 19억원(0.34%) 등이다.

 

imb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