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계룡시 공직자 대상 인구교육 실시

기사입력 : 2020년11월11일 13:04

최종수정 : 2020년11월11일 13:04

출산·양육 인식 개선 및 양성평등 강조

[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인구교육'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맞아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합리적 가치관 형성을 위한 저출산 극복 및 인식개선을 이뤄졌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인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계룡시] 2020.11.11 kohhun@newspim.com

교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부서별로 2∼3명씩 최소한의 인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고 앉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강사로 초빙된 전 생애성장교육센터 김순희 센터장은 △결혼가치관의 변화와 저출산에 따른 고령화 문제 △돌봄 노동의 불평등 △결혼과 출산을 원하지 않는 젊은 세대 △성평등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동영상과 사진자료 및 과거와 현재의 여러 통계 수치를 제시함으로써 교육에 참가한 공무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저출산과 그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해 막연하게만 알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정책적인 노력과 더불어 가사노동 분담 등 가정에서의 노력도 필요함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교육으로 공직자 모두 저출산 문제 및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깨우치는 계기가 됐을거라 생각한다"며 "공직자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고, 타 자치단체의 우수한 인구정책 사례를 벤치마킹해 계룡시 인구 및 출산율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hh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