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계룡시 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치로 이웃사랑

기사입력 : 2020년11월05일 14:57

최종수정 : 2020년11월05일 14:57

취약계층 100가구에 김치 300kg 전달

[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계룡시 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지역 취약계층 100여가구에 온정을 담은 김치 300kg을 전달했다.

협의체에 따르면 올 여름 긴 장마와 태풍 등 궂은 날씨로 인해 배추 등 농산물 가격 상승과 코로나19 장기화로 봉사단체들의 활동 제약으로 김치 나눔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

계룡시 금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관내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온정을 담은 김치 300kg을 전달했다.[계룡시청 제공] 2020.11.05 kohhun@newspim.com

이에 협의체는 지역 김치 제조업체인 ㈜훼미리푸드에서 생산한 3kg 국산 배추김치 100박스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공급받아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대상은 총 100여가구로 금암동 내 등록된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80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20가구를 추가 발굴해 지원했다.

대상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 방문 수령이 어려운 60여가구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대면‧비대면으로 직접 집까지 배송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 포장박스에는 협의체 활동, 연락처 등이 적힌 홍보스티커도 부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인적‧물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연계활동도 병행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배추 값까지 올라 걱정이 많았는데 마침 필요한 시기에 맛있는 김치를 제공해준 협의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관성 금암동장은 "협의체는 지역주민이 주축이 되어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내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 연계하는 지역복지의 파수꾼"이라며 "앞으로도 획일적인 서비스가 아닌 우리지역에 꼭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kohh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