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조근제 군수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준공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장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0일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가운데)가 10일 스마트팜 온실 신축사업장을 방문해 시설현황을 둘러보고 있다.[사진=함안군] 2020.11.10 news2349@newspim.com |
조 군수는 이날 "이번 온실 신축을 통해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품질 경쟁력 향상을 통한 수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공모사업 응모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에 조성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함안군이 유일하게 전국 2곳이 포함되어 선정된 후 한국농어촌공사함안지사와의 위·수탁협약 체결을 통해 사업이 추진됐다.
산인면 내인리 5필지에 사업비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1.0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벤로타입의 경량철골 비닐온실이다.
측고 6.5m, 동고 7.8m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내재해형 규격시설로 조성됐다. 최초로 랙-피니언 천장개폐시설이 함께 설치됐다.
군은 수출 주력품목인 파프리카 온실의 생산한계를 극복하고 시설규모화 및 첨단화를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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