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오는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학교급식 납품 농가와 업체를 돕기 위한 '학교급식용 농축산물 드라이브 스루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김장철에 맞춰 품질 좋은 학교급식용 천안농산물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번 특별 판매전은 시민들이 선호하는 축산물도 포함해 제품구성의 완성도를 높였다.
학교급식용 농축산물 특별 판매전 홍보지[사진=천안시] 2020.11.10 shj7017@newspim.com |
판매제품은 학교급식용으로 납품되는 삼겹살과 목살, 한우불고기, 한우국거리, 흥타령 햅쌀, 배추김치, 총각김치, 호박고구마, 송화버섯, 샤인머스캣, 사과, 성환배 등이다.
현장 구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주변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할 수 있다. 11일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전화(041-522-3169)로 해야 하며 제품을 별도장소에서 수령하기 때문에 혼잡을 피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급식 납품 농가와 업체를 돕는 의미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지난 4월에도 학교급식용 농산물 소비 대책을 위해 드라이브 스루 특별 판매전을 열어 준비한 전량을 모두 판매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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