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5만236포대(2010t)를 매입한다.
이 중 친환경 벼는 6540포대이며, 일반(관행) 벼는 4만3696포대이다.
울진군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010t을 매입한다.[사진=뉴스핌DB] 2020.11.09 nulcheon@newspim.com |
매입 품종은 삼광이며,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된다.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원(40kg/포대)을 농가에 우선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매입 가격 확정 후 지급하고 친환경 벼는 일반(관행) 벼 특등가로 매입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공비축미곡 품종검정제도'를 실시, 검정결과 매입 품종 이외의 품종이 혼합된 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5년간 제외되므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찬걸 군수는 "공공비축미곡 품위와 미질 저하 방지를 위해 건조기를 이용한 급건조를 지양할 것"을 당부하고 "군비 4억2000만원으로 건조비용을 지원하고 쌀 판로 개척 등 농가소득 보전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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