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가 '2020 청년 친화헌정대상' 광역자치단체 소통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해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여 더 나은 청년사회 조성에 기여하고자 시상하는 상이다.
전북도 청년친화헌정대상 상패[사진=전북도] 2020.11.06 lbs0964@newspim.com |
선정위원회는 청년위원 100명과 교수, CEO, 언론인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되어 정책과 입법, 소통, 지원 등 청년의 삶의 질 향상 기여 정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가 심사 기준이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다양한 청년정책과 일자리를 추진하면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해 청년의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북도는 지난 2017년에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2018년부터 매년 전문가와 청년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며 청년정책과 관련한 구체성을 높여왔다.
전북도는 '전라북도 청년기본조례'를 연내에 개정해 청년발전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정비를 완료해 청년의 삶 개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지난 8월 5일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전북 청년정책 추진과 청년들이 정책결정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 소통을 통해 청년 친화적인 청년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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