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함평자연생태공원 유아숲체험원이 서부지방산림청(제47호) 정식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로부터 유아숲체험원 민간위탁 사업비와 운영비의 각각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자연생태공원 2020.11.05 ej7648@new |
유아숲체험원은 미취학 아동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교육 시설이다.
함평자연생태공원 내 1만 1651㎡ 규모로 조성된 함평 유아숲체험원은 숲배움터, 숲놀이터, 습지 식물과 곤충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습지원 등을 갖췄다.
숲에 사는 동·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교육장과 숲 재료를 이용한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군은 앞으로 유치원, 어린이집 등 이용기관을 매년 사전 모집해 정기적인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함평자연생태공원 유아숲체험원 [사진=함평군] 2020.11.05 ej7648@newspim.com |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 지도사를 상시 배치해 계절에 맞는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나천재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은 "아동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연의 소중함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숲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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