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 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지역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킨텍스-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업무협약.[사진=킨텍스] 2020.11.05 lkh@newspim.com |
협약에 따라 킨텍스와 굿윌본부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호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킨텍스는 회사와 임직원 차원에서 굿윌스토어 판매상품 확보를 위해 물품 기증에 적극 참여하고 이번 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활발한 참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굿윌본부는 굿윌스토어 후원기업에 킨텍스를 등록하고 기부활동 지속 및 협력관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굿윌본부는 굿윌스토어 운영을 통해 기업이나 개인에게서 기증받은 물품을 재가공해 판매하고 환경보호와 지역 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사업 모델을 실천하고 있다.
킨텍스는 전시산업을 대표해 업계 내 주최자들 및 전시 참가업체 대상으로 동참 요청 및 홍보를 지원함으로서 전시산업의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고 사회공헌 활동 공동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
한편 킨텍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고양시민 기부 캠페인 'It's OK(잇츠오케이) 시민 모금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인 모금을 해 잇츠오케이 시민운동본부에 성금을 전달했다.
모금액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고양시 청소년, 실직자,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화영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킨텍스를 비롯한 전시산업 관계자들이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킨텍스와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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