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예천군은 국토교통부의 '2020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도시재생 대상지는 예천읍 중심 시가지 일원 23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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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뉴스핌] 이민 기자 =예천군청 전경. 2020.11.05 lm8008@newspim.com |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400억 원(도시재생사업 130억 원, 연계사업 127억 원, 새뜰마을사업 34억 원, 하수도 중점 정비사업 109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에 확정된 주요 도시재생사업은 단샘어울림센터, 한우왕조2000, 아이사랑안심케어 센터,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이다.
이들 사업은 근대건축물 원형복원과 리모델링 후 역사·문화전시관, 단샘카페, 시니어 복합시설, 강당, 청년회관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허브로 조성한다.
상설시장 인근에는 전국 최고의 예천한우를 특화 발전시키기 위해 공공임대상가와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휴식과 이벤트를 위한 하늘정원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아이사랑안심케어센터(옛 119안전센터 부지)는 장난감도서관과 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 센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도서관이 들어선다.
또 전선지중화사업, 주차환경개선사업, 신활력플러스사업, 간판개선사업, 하수도 중점 정비사업 등 각 중앙부처 사업을 연계해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쇠퇴한 원도심에 성장기반 확충,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지역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김학동 군수는 "인구감소는 물론 지역 상권마저 신도시로 이동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연계사업에 집중 투자해 지역상권 회복과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m800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