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검찰이 윤석열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의 전시 기획사 '코바나 컨텐츠'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5일 윤 총장의 아내 김건희씨의 전시 기획사 '코바나컨텐츠'의 협찬 관련 의혹을 반부패수사2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한국거래소의 심리분석 회신 결과를 토대로 반부패수사2부에 배당해 함께 수사할 예정이다.

이들 사건은 모두 윤 총장의 처가와 관련된 의혹으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9일 이 사건에 대해 윤 총장의 지휘 없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독립적으로 수사하라며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
코바나 사건은 윤 총장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 대표가 지난해 6월 윤 총장이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될 무렵 전시회 후원사로부터 '보험용' 협찬을 받았다는 의혹이다. 윤 총장 장모 최모 씨와 김 대표는 2010년 수입차 판매업체 도이치모터스의 주가조작 사건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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