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운영기관으로 배재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급식관리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지역 100인 미만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 급식소를 대상으로 △식재료 위생 등 체계적인 급식 위생관리 지원 △연령별 영양 요구량에 맞는 식단 제공 △영양관리와 관련한 교육 프로그램 및 순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체계적인 급식관리센터 운영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관에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민간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 회의 모습[계룡시청 제공] 2020.11.04 kohhun@newspim.com |
이번 선정은 민간위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심의위는 △위탁기관의 재정능력 및 공신력 △최근 3년간 공공급식, 영양관련 사업참여 실적 △사업예산 구성 및 집행방법의 적절성 등을 살펴 배재대 산학협력단을 최종선정했다.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2015년부터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며 5년 연속 식약처 평가결과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급식운영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배재대 산학협력단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을 맡는다.
이명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지난 5년 동안 위탁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체계적으로 급식관리센터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며 "위생·영양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어린이 급식이 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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