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거동이 불편한 시민 편의를 돕기위해 추진중인 장애인 보장구 대여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서구에 따르면 2017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치료나 재활과정에 일시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나 장애인들에게 보장구를 무료 대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휠체어 대여 [사진=광주 서구청] 2020.11.04 kh10890@newspim.com |
장애인 보장구는 서구청, 상무2동 주민센터, 서구장애인복지관에서 대여 가능하며, 휠체어, 보행기, 사발지팡이, 일자형 지팡이, 목발 등 총 5종 31개의 보장구가 비치돼 있다.
대여를 희망할 경우 사용자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3주간 대여가 가능하다.
서구청 관계자는 "향후 시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보장구를 마련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보호와 편의증진을 위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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