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따르는 포트폴리오 전략은 실수...연준이 더 중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선 결과 보다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장 방향 결정
코로나19 수혜주 말고 소외됐던 종목들 유심히 보라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를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전략은 과거에도 위험한 전략이었지만, 경제와 시장에 대한 몇몇 변수들을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분석된다.

비록 대선 전후 미국 경제와 정치 여건이 매우 다를 것으로 생각되지만 투자자라면 정치적 측면에 너무 무게를 두면 안 된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2일(현지시간) CNN뉴스 보도에 따르면 월가는 이번 대선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느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4년을 더 하느냐에 따라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 전략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

예컨데 바이든은 대체에너지와 인프라에 중점을 두고 트럼프는 화석연료와 중후장대 산업에 더 무게를 둔다는 점을 반영하느냐 마느냐 문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대선 결과 보단 연준의 움직임이 더 중요"

하지만 모간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시니어 포트폴리오 매니저 앤드류 슬리몬은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한다면 이는 실수를 저지르는 일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마디로 연방준비제도(Fed)의 움직임이 더 중요하다는 것.

대선 이후에도 경제상황이 바뀔 때까지는 시장 수익을 지지하는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을 더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슬리몬은 "제롬 파월 보다는 트럼프나 바이든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 재미는 더 있겠지만, 투자자인 당신에게 정작 현실적인 것은 연준의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가까운 사례를 보면, 친 기업적인 조지 W 부시가 지나 2000년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정작 시장은 부시가 취임한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또 버락 오바마가 집권하면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가 이겼지만, 이후 증시는 랠리를 지속했다.

누가 승리했느냐 보다는 이 두 사례에서 시장이 어떻게 바뀌었느냐의 차이는 연준의 정책에 있었다는 것이 슬리몬의 지적이다.

그는 "2000년에는 닷컴 버블을 잡기 위해 연준이 긴축정책을 구사한 반면 2008년에는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완화정책을 구사했기 때문에 이 같은 차이가 나왔다"며 "부시냐 오바마냐 에 초점을 맞추면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뉴욕 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 "주목받지 않던 종목을 유심히 보라"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기업실적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3분기까지 기업들은 이익 전망을 1/2수준이지만 긍정적으로 내놨다. 더구나 3분기 미국 GDP는 연율 33.1% 증가했고 9월 제조업활동도 2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그간 연준의 스탠스는 시장에 영향력이 큰 순풍이었다.

모간스탠리의 슬리몬은 "지금까지 연준에 의지해 왔듯이, 누가 대선에서 이기느냐 보다는 연준이 무엇을 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자전망에 대해서 슬리몬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그간 주목받지 못하던 주식을 주목했다. 그간은 경제활동에 제약이 있을 때 오히려 덕을 보는 주식에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슬리몬은 "내년에 실적이 회복될 기업들이 많고 여전히 사람들이 집에 머물러 있을 것이기 때문에 기업간 실적 괴리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치주냐 성장주냐에 대해서 "비단 가치주 뿐 아니라 올해 심하게 두들겨 맞은 여행-레저 등 성장주도 주목해야 한다"며 "개인적으로 매우 매력적인 성장주가 몇개 있다"고 강조했다.

주식시장의 하방 위험에 대해서 슬리몬은 코로나19 백신의 등장이 현재의 사이클을 종결해 줄 것이라는 데 기대를 걸었다.

그는 "나의 기본적인 시각은 코로나 팬데믹이 끝날 때까지 시장은 잘 견딜 것이고 백신이 나오는 순간 월가는 전망을 상향조정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고 연준이 정책을 금방 변경하지는 않고 시장이 상당히 달아오른 뒤에야 발언을 조금씩 바꿔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5405 마감...환율 1517.3원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코스피가 23일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에 6%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도 5%대 하락했고,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과 시가총액 상위 업종이 모두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올해 6번째이자 3월 들어 4번째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5.45포인트(6.49%) 내린 5405.7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5580.15에 출발한 뒤 장중 5397.94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11억1303만주, 거래대금은 27조8183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조46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3조9348억원, 4조133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매도는 금융투자가 2조9944억원 순매도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 투신(사모)도 880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연기금등도 1632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보험은 138억원, 은행은 63억원, 기타금융기관은 51억원 순매수했다. 기타법인도 4838억원 순매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23일 오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375.45 포인트(6.49%) 하락하며 5405.75로, 코스닥은 64.63 포인트(5.56%) 하락한 1096.89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7.40원 상승한 1518.00원에 주간거래를 마감했다. 2026.03.23 yym58@newspim.com 시장 전반의 약세도 뚜렷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3개에 그쳤고 보합은 10개, 하락은 864개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모두 내렸다. 삼성전자는 6.57% 하락한 18만6300원, SK하이닉스는 7.35% 내린 93만3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우는 5.96%, 현대차는 6.19%, LG에너지솔루션은 5.19%, SK스퀘어는 8.39% 각각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87%,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18%, 두산에너빌리티는 8.12%, 기아는 4.04% 내렸다.업종별로도 전면 약세가 나타났다. 시가총액 비중이 36.95%로 가장 큰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은 6.69% 하락했다. 조선은 8.71%, 복합기업은 8.32%, 증권은 7.72%, 기계는 7.37% 각각 내렸다. 은행은 6.61%, 자동차는 5.41%, 제약은 5.29%, 우주항공·국방은 5.33%, 전기제품은 5.38% 하락했다. 반도체를 비롯해 금융, 산업재, 방산,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63포인트(5.56%) 내린 1096.89에 마감했다. 지수는 1129.86에 출발해 장중 1095.56까지 떨어졌다. 거래량은 10억4913만주, 거래대금은 10조9839억원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66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95억원, 2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상승 종목은 183개, 보합은 46개, 하락은 1527개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한 것으로 봤다. 이경민·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확대된 가운데 중앙은행의 유동성 완화 기대 약화에 따라 현금 보유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유동성이 높은 자산인 금과 함께 국내 증시에서도 그동안 주도주 역할을 하던 반도체, 증권, 원전, 방산 등 현금화가 용이한 주도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대규모 순매도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16.7원 오른 1517.3원에 거래를 마쳤다.   dconnect@newspim.com 2026-03-23 16:07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