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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상반기 매출 429억원 달성… 전년比 4.5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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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데이터센터용 SSD 업황 호조로 1분기 192억원, 2분기 237억원 매출 기록
상반기 누적 매출 429억원으로 2024년 연간 총 매출 435억원의 약 99% 달성
FMS 2025 최고혁신기술상 수상 통해 글로벌 경쟁력 입증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데이터센터 반도체 전문기업 기업 파두가 반기보고서 제출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전년대비 4.5배 증가한 429억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두는 올해 1분기 매출 192억원을 올린데 이어 2분기 2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 429억원은 지난해연간 총 매출 435억원의 약 99%에 해당하는 수치다. 2분기 실적 호조는 PCIe Gen5 시장 개화에 따른 Gen5컨트롤러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SSD모듈사업 또한 아시아 시장 내 신규 고객이 추가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파두의 PCIe Gen5기술은 8월 초 열린 세계 최대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술  컨퍼런스 ' FMS (Future of Memory and Storage) 2025' 행사에서도 독보적인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선봬 고객사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내며 각광 받은 바 있다. 또한 파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FDP(Flexible Data Placement)' 기술은 FMS 2025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파두 로고. [사진=파두]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블랙웰 플랫폼 기반 인공지능(AI)서버의 수요 확대와 함께 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일반서버 수요도 확대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기업용 SSD의 가격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및 년까지 설비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중장기 스토리지 시장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차세대 컨트롤러 Gen.6 연구개발비 지출 등으로 인해 245억원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상반기 384억원과 비교하면 영업적자 규모가 약 36% 감소했다. 올해 말로 예정된 Gen.6 컨트롤러 개발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 4분기 불용재고에 대한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선제적으로 대폭 반영해 재무 부담을 낮췄고 수익성이 좋은 컨트롤러 사업을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효과가 시너지를 이루면서 매출총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총이익은 20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억원보다 20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AI 구현을 위한 투자 사이클에서 스토리지는 그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다"며 "지난 2년여 동안 빅테크 업체들이 진정한 AI구현을 위해 컴퓨팅 시스템 효율화 작업과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학습을 병행해 온 만큼 앞으로는 ROI(투자수익률) 극대화를 위한 상업화단계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많은 데이터들이 생산될 전망이며 스토리지 수요도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파두의 Gen5기술은 AI SSD에 특화한 성능과 전력효율성을 갖춰 현재 주요 고객사 이외에도 미국 추가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과 다수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고 일부는 연내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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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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