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오는 3일부터 농업인을 대상으로 스마트스토어를 활용한 농산물 직거래 교육에 들어간다.
이번 교육은 '전남 디지털역량강화 교육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며, 수확한 농산물을 농업인과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직거래 할 수 있는 새로운 판로구축을 위해 계획됐다.
신청기한은 오는 20일까지며, 교육을 희망한 도민은 디지털역량센터에 전화(061-1599-7109) 또는 온라인(https://전남디지털역량.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추진된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5.08 yb2580@newspim.com |
교육내용은 스마트스토어에 쇼핑몰 만들기 및 운영방법, 농산물 사진 올리기, 온라인 판매방법과 택배발송 등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온라인 사용에 익숙치 못한 농업인을 위해 디지털기초 과정도 함께 운영키로 했다.
도는 급변한 디지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네이버 등 스마트스토어를 비롯 여러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농업인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디지털 기술로 온라인 직거래 시장에서 농산물 판매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교육이 펼쳐지고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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