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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톡톡] 김종인 설전…홍준표 "민주당 2중대" vs 원희룡 "흔들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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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또 세월 뒤에 숨어있다 폭망할거냐"
원희룡 "적서 따질 때냐, 시간 주고 기다려야"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와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1일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홍준표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웬만하면 참고 기다리려 했다. 그러나 당이 더이상 추락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며 "상임위원장 다 내 주고, 맹탕 국정감사 하고,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내주고, '경제 3법' 내주고, 예산 내주고 이젠 의료대란의 원인을 제공한 공공의대도 내주겠다고 한다"고 질타했다. 

[서울=뉴스핌] 지난달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2020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0.10.07 photo@newspim.com

그는 "당이 추구하는 새로운 길은 민주당 2중대 정당이냐"며 "대인정치(大人政治)하라고 그렇게 충고해도 자기 식구들은 온갖 이유를 들어 이리저리 쪼개고 내치고, 민주당에서 쫒겨난 초선의원 출신에게는 쫒겨 나자마자 쪼르르 달려가고, 문재인 대통령 주구(走狗)노릇 하면서 정치 수사로 우리를 그렇게도 악랄하게 수사 했던 사람을 데리고 오지 못해 안달하는 정당이 야당의 새로운 길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답답하고 답답하다. 이 당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냐"며 "103명의 국회의원중 당을 맡아 운영할 제대로 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냐"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그렇게 또 도살장 끌려가는 소가 되려고 하냐"며 "탄핵도 그렇게 해서 당한 것이다. 한번 당했으면 두번은 당하지 말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또 세월 뒤에 숨어서 기웃거리다가 폭망할 것이냐. 당이 그리 되어도 내 국회의원 임기는 보장돼 있으니 나만 괜찮으면 상관없다는 것이냐"고 힐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빈소에 조문을 하기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0.10.26 photo@newspim.com

이에 원희룡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홍 의원을 향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홍 전 대표는 본인이 우리 당의 '적장자'라며 '서자'인 김종인 체제에 대한 불쾌감을 직설적으로 드러냈다. 홍준표다운 비판"이라고 했다. 

그는 "홍 전 대표가 1996년 정계 입문 이후 민주당 정권에 맞서 보여준 투쟁과 헌신은 존중받아 마땅하다"며 "우리 당의 큰 어른이다. 권위주의와 결별한 문민정부 이래의 정통성을 따져보자면 한국 보수진영의 적장자가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비판할 자격도 충분하다. 홍 전 대표는 당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우리는 적서 논쟁을 벌일 형편이 아니다. 변화와 혁신은 족보와 구력에 바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앙겔라 메르켈이 독일 보수의 적장자였나. 아니면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보수의 적장자였나. 세종대왕도 셋째 아들이었다. 그런 것 하나도 안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원 지사는 "국민들과 당원들이 우리에게 묻고 있는 것은 단순하다"며 "먼저 '정권교체할 수 있냐?'는 물음이다. 한 마디로 이길 수 있냐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그 다음은 '당신들이 집권하는 것이 대한민국에 좋냐?'는 질문이다. 홍 전 대표 말대로 보수 우파가 뭉치면 집권할 수 있나"라며 "'중도는 그저 힘있는 데 붙는 사람들이다', '저들의 갈라치기에 우리도 갈라치기로 맞서자'는 건 가치의 면에서나 전략의 면에서나 다 틀린 말이다"라고 했다. 

그는 "보수란 말은 쓰지도 말라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의 지론엔 저도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그런데 왜 우리 당이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모셔왔나. 그 분의 이력과 성격을 몰랐나. 우리의 잘못으로 계속졌기 때문에 영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그러면서 "지금 김종인 비대위는 패배의 그림자를 지우는 중이다. 시간을 더 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는 과거의 그림자를 지우는 일만 하면 된다. 그걸로도 충분히 제 역할을 한 것"이라며 "그 이상을 기대하면 안 된다. 새 그림을 그리는 것은 홍준표 전 대표와 원희룡이 할 일"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은 비대위를 중심으로 힘을 모을 때다. 비대위를 흔들 때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choj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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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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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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