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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코리아세일페스타, 2주간 동행으로 위기 돌파하자"

기사입력 : 2020년10월31일 15:23

최종수정 : 2020년10월31일 15:23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판매자와 소비자가 동행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힘줘 말했다. 

31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역대 최대규모인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든든한 동행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역대 최대규모다. 참가기업은 지난해 두배인 1600개며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정 총리는 "소비는 우리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며 특히 중소기업제품 소비는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역대최대인 올해 행사가 위축된 서민경제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많은 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가'가 열린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정부는 코로나19로 위축된 내수 진작의 모멘텀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업체들이 참여하고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함께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확대되어 침체된 유통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붙어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 현수막의 모습. 2020.10.27 dlsgur9757@newspim.com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자와 기업이 서로를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도 함께 열린다. 정 총리는 "민간과 정부가 동행하며 판매자와 소비자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경쟁이 아닌 동행을 선택했다"며 "이번 세일페스타는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따뜻한 동행의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해 지갑을 연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더 크게 뭉치는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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