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판매자와 소비자가 동행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힘줘 말했다.
31일 국무총리비서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역대 최대규모인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든든한 동행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역대 최대규모다. 참가기업은 지난해 두배인 1600개며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정 총리는 "소비는 우리 경제의 성장을 촉진하며 특히 중소기업제품 소비는 허리가 튼튼한 항아리형 경제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역대최대인 올해 행사가 위축된 서민경제에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소비자와 기업이 서로를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도 함께 열린다. 정 총리는 "민간과 정부가 동행하며 판매자와 소비자가,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백화점과 전통시장이 경쟁이 아닌 동행을 선택했다"며 "이번 세일페스타는 단순한 쇼핑행사를 넘어 따뜻한 동행의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총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위기 극복을 위해 지갑을 연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더 크게 뭉치는 우리가 바로 대한민국"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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