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4조5000억원 규모의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9%(1550원) 오른 1만1950원에 거래중이다.
[제공=삼성엔지니어링] |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은 멕시코 국영 석유회사 페멕스와 4조5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단일프로젝트로는 삼성엔지니어링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구체적으로 수주 금액은 4조1000억원(36억5000만 달러)이며,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는 기본 설계(FEED)와 초기 업무 금액까지 합치면 총 4조5000억원이다. 총 계약기간은 39개월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Tabasco)의 도스보카스(Dos Bocas) 지역에서 진행되며,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설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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