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Tech 스토리] 영화 9편 1초면 전송...'빨리빨리' 당신을 위한 'DDR5'

기사입력 : 2020년11월01일 09:25

최종수정 : 2020년11월01일 09:25

'휘발성 메모리' D램, 컴퓨터 등 기기 속도 좌우
최신 규격 DDR5 D램 관심...2022년 대중화 전망
D램 '투톱' 삼성전자·SK하이닉스, 치열한 경쟁 예상

[편집자주]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은 지속가능한 경영의 핵심입니다. 이 순간에도 수많은 기업들은 신기술 개발에 여념이 없습니다. 기술 진화는 결국 인간 삶을 바꿀 혁신적인 제품 탄생을 의미합니다. 기술을 알면 우리 일상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습니다. 각종 미디어에 등장하지만 독자들에게 아직은 낯선 기술 용어들. 그래서 뉴스핌에서는 'Tech 스토리'라는 고정 꼭지를 만들었습니다. 산업부 기자들이 매주 일요일마다 기업들의 '힙(hip)' 한 기술 이야기를 술술~ 풀어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다다익램'. 컴퓨터를 좀 안다는 분들이 자주 쓰시는 용어죠. 

여기서 말하는 램은 'D램'(Dynamic Random Access Memory)이라는 메모리 반도체를 지칭합니다. 우리가 흔히 컴퓨터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부품인데요. 즉, 다다익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사자성어 '다다익선'에 비유해 '램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의미입니다.

최근 이 D램의 가장 최신 규격인 'DDR5 D램'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전 세계 D램 시장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DDR5 D램의 향후 시장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어 국내외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DDR5 D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한다. [사진=SK하이닉스] 2020.10.06 sjh@newspim.com

◆ D램이란

DDR5 D램을 알기 전에 우선 D램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D램은 전원이 차단될 경우 저장된 데이터가 소멸되는 휘발성 메모리입니다. 전원과 관계없이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낸드플래시(비휘발성 메모리)와는 역할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원이 꺼질 때 데이터가 사라지는 메모리가 무슨 쓸모가 있겠느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요리사가 요리를 하는 경우에 비유해보겠습니다. 중앙처리장치(CPU)라는 요리사가 요리(컴퓨팅)를 하기 위해 냉장고(낸드플래시)에서 재료를 꺼내 도마(D램)에서 손질을 합니다. 이 때 도마가 부족하면 재료들을 한꺼번에 빠르게 손질하지 못하게 돼 전체 요리 시간이 늘어나게 되겠죠. 

즉, 우리가 컴퓨터로 다양한 작업을 할 때 끊기지 않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D램의 역할입니다. 만약 컴퓨터에 D램이 없이 낸드플래시만 탑재가 됐다고 하면 아마 우리는 답답해서 컴퓨터를 이용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D램이 이렇게 속도가 빠른 이유는 단순한 구조 덕분인데요. D램 안에는 무수히 많은 셀(정보를 저장하는 방)이 있습니다. 이 셀이 많으면 많을수록 용량도 커지게 되는 구조입니다. 용량 1b(비트)에는 셀 1개, 1Gb(기가비트)에는 약 10억개의 셀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이 셀은 트랜지스터와 커패시터로 구성됩니다. 트랜지스터가 전류를 흘리는 스위치 역할을 하는데, 트랜지스터가 켜지면 전류가 커패시터로 전달됩니다. 이 커패시터에 정보를 담아 표현하는 단순한 구조를 갖고 있어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SK하이닉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반도체대전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DDR5를 공개했다.2020.10.30 sjh@newspim.com

◆ DDR5란

D램 앞에는 'DDR+숫자' 형태의 용어가 붙는데요. 이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규정한 D램의 표준 규격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우선 DDR은 Double Data Rate의 약자로, 데이터 입출력 통로가 1개였던 SDR(Single Data Rate)과 달리 통로가 2개로 늘어나면서 속도도 2배 빨라진 규격을 말합니다. D램의 동작단위를 '클럭'이라고 하는데, 한 클럭에 데이터 1개를 처리했던 게 SDR이었다면 DDR은 한 클럭에 2개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DDR 다음에 붙는 숫자는 자연스럽게 DDR D램의 세대를 의미합니다. 뒤에 있는 숫자가 클수록 성능이 2배씩 업그레이드된다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2001년 DDR1을 시작으로 DDR4가 2013년 등장했고, 올해는 DDR1에 비해 32배 빨라진 DDR5까지 발전하게 됐습니다.

지난 7월 JEDEC은 PC·서버용 DDR5의 표준 규격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JEDEC가 정한 규격에 따르면 DDR5의 칩당 최대 용량은 16Gb인 DDR4보다 4배 높은 64Gb입니다. 최대 대역폭은 6400Mbps(초당메가비트)로 3200Mbps인 DDR4의 2배입니다. 용량과 속도가 대폭 빨라졌지만, 소비 전력은 1.1v로 1.2v인 DDR4보다 9%가량 적습니다.

JEDEC의 표준 규격이 공식 발표된 만큼, DDR5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DDR5 D램의 수요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2022년에는 전체 D램 시장의 10%, 2024년에는 43%로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향후 5G,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라 DDR5 D램의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대전에서 DDR5를 공개했다. 2020.10.30 sjh@newspim.com

◆ 삼성전자·SK하이닉스 "DDR5 D램 시장, 우리가 이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에서 전 세계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막강한 '투톱'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기준 삼성전자가 43.5%로 1위, SK하이닉스가 30.1%로 2위에 올라 있는데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D램 최강자들답게 차세대 D램인 DDR5 D램 시장 선도를 위한 총성 없는 전쟁을 이미 시작했습니다.

우선 SK하이닉스는 지난 6일 세계 최초로 DDR5 D램을 출시했습니다. 지난 2018년 11월 16Gb DDR5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후 인텔 등 주요 파트너사들에게 샘플을 제공, 다양한 테스트와 동작 검증, 호환성 검증 등을 모두 완료하고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향후 DDR5 시장이 활성화되면 언제든지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준비를 마친 셈입니다.

SK하이닉스의 DDR5 D램은 전송 속도가 이전 세대인 DDR4의 3200Mbps 대비 4800~5600Mbps로 최대 1.8배 빠릅니다. 5600Mbps가 FHD(Full-HD)급 영화(5GB) 약 9편을 1초에 전달할 수 있는 속도라고 하니, 쉽게 가늠하기도 어려운 수준입니다.

SK하이닉스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삼성전자의 대응도 궁금해지는데요. 삼성전자 역시 DDR5 D램 기술 개발과 함께 본격적인 출시·양산 시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DDR5 D램을 지원하는 CPU가 2022년 출시될 전망에 따라 내년 하반기쯤 DDR5 D램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 29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는 "칩셋 업체인 인텔과 협력해 DDR5 D램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정된 계획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도록 개발과 양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EUV(극자외선) 공정을 적용해 D램 양산 체제를 갖춘 바 있는데요. 내년 양산 예정인 DDR5 D램에도 EUV 공정을 적용해 성능과 수율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입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헌법재판관들 "공정" 49.3% "불공정" 44.9%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공정하다' 49.3%, '공정하지 않다' 44.9%로 팽팽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ARS(자동응답 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 탄핵 심판 헌법재판관들의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49.3%가 '공정하다'고 응답했다. '불공정하다'는 답변은 44.9%로 오차범위 내였다. 5.8%는 '잘모름'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30·40·50대는 '공정'이 우세했고, 만18세~29세·60대·70대 이상은 '불공정' 응답이 많았다. 만18세~29세는 공정하다 44.7%, 불공정하다 47.8%, 잘모름은 7.5%였다. 30대는 공정하다 52.2%, 불공정하다 40.4%, 잘모름 7.3%였다. 4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4.8%, 잘모름 3.9%였다. 50대는 공정하다 61.3%, 불공정하다 35.2%, 잘모름 3.6%였다. 60대는 공정하다 40.7%, 불공정하다 53.8%, 잘모름 5.5%였다. 70대 이상은 공정하다 31.6%, 불공정하다 60.4%, 잘모름은 8.0%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경기·인천, 광주·전남·전북은 '공정'으로 기울었다.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은 '불공정'하다고 봤다. 서울은 공정하다 52.9%, 불공정하다 41.5%, 잘모름 5.6%였다. 경기·인천은 공정하다 50.8%, 불공정하다 44.0%, 잘모름 5.1%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공정하다 41.8%, 불공정하다 50.7%, 잘모름은 7.4%였다. 강원·제주는 공정하다 44.6%, 불공정하다 48.6%, 잘모름 6.8%였다. 부산·울산·경남은 공정하다 43.8%, 불공정하다 49.3%, 잘모름 6.9%였다. 대구·경북은 공정하다 37.7%, 불공정하다 56.4%, 잘모름은 5.9%였다. 광주·전남·전북은 공정하다 28.2%, 불공정하다 67.6%, 잘모름 4.2%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8.7%가 공정하다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90.0%가 불공정하다고 응답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84.4%가 공정하다고 봤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공정하다 48.0%, 불공정하다 46.9%로 팽팽했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59.5%가 공정하다, 잘모름 27.0%, 불공정하다는 13.5%였다. 무당층은 51.8%가 공정하다, 32.9%는 불공정하다. 잘모름은 15.3%였다. 성별로는 남성 53.6%는 공정하다, 42.1%는 불공정하다였다. 여성은 45.1%가 공정하다, 47.7%는 불공정하다고 답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우리사회의 마지막 성역이었던 헌법재판관의 양심까지도 공격하는 시대"라며 "대통령 탄핵 인용 또는 기각 이후 다음 정권에도 이러한 갈등은 더 심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지지층에 따라 서로 상반된 입장이 나오고 있어 향후 헌재에서 대통령 탄핵 기각과 인용중 어떠한 판결을 내리더라도 상당한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0 11:00
사진
민주 42.3%·국힘 39.7%…오차 범위 내 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청년층·수도권 등 보수 결집으로 힘을 받았던 국민의힘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역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청년층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집권 여당에 대한 호감도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20일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1.4%) 대비 0.9%포인트(p) 오른 42.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43.2%) 대비 3.5%p 하락한 39.7%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4.5%에서 3.5%로 1%p 떨어졌다. 개혁신당은 1.5%에서 2.3%로 0.8%p 올랐다. 진보당은 0.7%로 지지율에 변동이 없었다. '지지 정당 없음'은 5.9%에서 7.6%로 1.7%p 늘었다. '기타 다른 정당'은 2.3%에서 3.1%로 0.8%p 상승했다. '잘모름'은 0.5%에서 0.6%로 0.1%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0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도가 높았다. 3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39.6%, 민주당 36.9%, 개혁신당 7.9%, 조국혁신당 3.6%, 기타 다른 정당 1.9%, 지지 정당 없음 9.5%, 잘모름 0.6%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35.5%에서 36.9%로 1.4%p 올랐고 국민의힘은 46.3%에서 39.6%로 6.7%p 떨어졌다. 30대는 민주당 41.3%, 국민의힘 35.2%,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5.3%, 지지 정당 없음 11.4%, 잘모름 1.3%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민주당은 39.9%에서 41.3%로 1.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1.1%에서 35.2%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2.2%,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8%, 개혁신당 2.9%,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1.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50.2%, 국민의힘 27.8%, 조국혁신당 6.4%, 진보당 1.4%,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9.7%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51%, 민주당 38.4%, 조국혁신당 3.2%, 개혁신당 0.5%,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3.7%, 잘모름 0.5%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4.7%, 민주당 31.5%, 조국혁신당 1.8%, 진보당 1.3%, 개혁신당 0.7%,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1%, 잘모름 1.7%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과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역전했다. 반대로 대전·충청·세종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앞섰다. 서울은 민주 42.5%, 국민의힘 37.4%, 조국혁신당 3.0%, 개혁신당 2.2%,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3.5%, 지지 정당 없음 9.5%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 43.5%, 국민의힘 36.9%, 조국혁신당 4.1%, 개혁신당 3.2%, 진보당 0.3%, 기타 다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9%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5.2%, 민주당 41.7%, 개혁신당 1.9%, 조국혁신당 0.8%,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6.0% 등이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42%, 국민의힘 31.4%, 개혁신당 7.3%, 조국혁신당 4.3%,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8.1%,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7.1%, 민주당 34.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1.1%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7.3%, 국민의힘 29.1%, 조국혁신당 3.8%, 기타 다른 정당 3.1%, 지지 정당 없음 6.7%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3.7%, 국민의힘 22.1%, 조국혁신당 3.9%, 진보당 1.9%, 개혁신당 1.0%,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3.1%, 잘모름 2.0%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1.1%,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4.2%, 개혁신당 3.3%,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6%,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민주당 43.5%, 국민의힘 40.7%,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1.4%,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3.8%, 지지 정당 없음 6.7%, 잘모름 0.7%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기각될 수 있다는 예상과 극우 인사 준동, 국민의힘까지 힘을 합치며 (보수) 세력이 뭉치는 밴드왜건 효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승했으나 이제는 (보수 결집이) 정점에 이르렀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법정 발언에 반감이 생기고 일부 극우 인사들이 밖에서 탄핵 무효를 외치는 게 중도층에는 꼴불견으로 비춰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극우 인사들의 준동이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점에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8.1%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0 11: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