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침체된 관광업의 회복 지원을 위해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하던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을 관광사업체 전체로 확대해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업계에 피해가 큰 만큼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원금 신청기간을 이달에서 다음달로 연장했다.
관광진흥법에 따라 광주에 등록된 관광사업체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해 홍보마케팅 비용을 집행한 경우 최대 2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게 된다.
광주시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2020.04.21 ej7648@newspim.com |
광주 소재 여행업체 500여곳에서 관광사업체 650여곳으로 확대됐으며, 업종 내 동일 대표인 경우 1개 업체만 지원한다.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 제작비, 광고비, 홍보비, 배너‧현수막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이다.
신청업체가 비용을 선 지출하고 관련서식과 증빙자료를 갖춰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15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서는 오는 30일까지 광주관광재단과 광주관광협회에서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한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책 마련으로 지역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과 재도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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