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 대표채용시장인 취업박람회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열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취업박람회는 매년 11월 오프라인 현장박람회를 통한 동해시 대표 구인의 장으로 꼽혀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그러나 시는 경기침체와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 박람회는 11월 1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온라인취업박람회 홈페이지 '동해시온라인취업박람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19 동해시 취업박람회.[사진=동해시청] 2019.11.06 onemoregive@newspim.com |
구인기업은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구직 희망자는 11월 9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채용은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화상면접 이후 기업에서 채용을 확정하게 되며 자체 화상 면접 운영이 어려운 기업과 구직자를 위해 화상면접실 설치도 지원할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온라인 취업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일자리를 찾지 못한 구직자에게는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취업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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