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내달 30일까지 비대면 진행
전문가 자소서‧이력서‧면접영상 코칭 등 무료 지원
참가기업 최신 채용소식 수시 업로드, 맞춤형 기업 추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토목, 환경 등 물재생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기업을 연결해주는 '제3회 물재생분야 청년일자리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매년 서울하수도과학관에서 열렸던 오프라인 박람회를 올해는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운영한다. 취업준비생 누구나 장소, 시간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사진=서울시] 정광연 기자 = 2020.10.27 peterbreak22@newspim.com |
특히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변화한 기업의 화상면접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물재생 분야 재직자의 멘토링 상담부터 전문 컨설턴트의 면접 코칭까지 화상으로 서비스한다. 모두 무료다. 하수처리 시설 시공경험이 많은 코오롱글로벌과 포스코건설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업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박람회는 ▲면접·이력서 등 취업 컨설팅 지원서비스 ▲참가기업 최신 채용소식 제공 ▲현직자와의 온라인 멘토링 화상 상담하기 등으로 구성됐다.
홈페이지에 자기소개서·이력서‧면접영상을 등록하면 전담 컨설턴트가 무료로 종합적인 코칭을 해준다. 개인 맞춤형 기업을 추천받을 수 있는 사전 매칭 서비스도 제공된다. 27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박람회 기간 동안 홈페이지 온라인 채용관에 참가기업의 '최신 채용소식'이 수시로 업로드된다. 참가하고 싶은 기업은 누구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모집공고를 올릴 수 있다.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화상상담을 통해 물재생 분야 현직 전문가가 실시간 상담을 해준다. 공채‧수시모집 등 채용정보, 직무 등을 안내하고 구직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관심기업에 궁금했던 점을 문의할 수 있다. 사이트를 통해 참가한 기업 중 구직자가 관심 있는 기업에 사전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최진석 물순환안전국장은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물재생분야에 대해 시민에게는 좀 더 친숙하게,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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