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글로벌 블록체인] 10월 26일 오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5:52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5:52

일명 '알리바바 코인', 미디어 대상 손해배상 청구 패소
페이스북 파이낸셜 수장 "다수 은행, BTC·스테이블코인 지원 추진"

[서울=뉴스핌] 이지연 기자 = 국내에서 일명 '알리바바코인'으로 알려져있는 ABBC(시총 44위)가 미디어 코인크레더블을 대상으로 제기한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코인크레더블(더 컨시움)이 제기한 ABBC 코인의 '업비트 거짓 상장 정보 제공' 의혹 기사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코인니스는 26일 서울지방법원의 해당 건에 대한 판결문을 단독 입수했다. 판결문을 보면 법원은 원고 ABBC 측이 피고 코인크레더블에 제기한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원고는 피고가 게재한 기사 '업비트, 거짓 상장정보 경고...해당코인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1억원의 손해배상 ▲반론보도문 게재 ▲정정보도 게재 등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상장 지원 계약 체결이 거래소 상장을 담보하지 않는 점 ▲사건 변론 종결일까지 업비트에 상장되지 않은 점 ▲상장 검토 절차 관련 구체적 진행정도에 대한 자료 제출되지 않은 점들을 판단해 피고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이에 대해 "ABBC 코인이 업비트 등 거래소에 수 주 내에 상장될 것이라는 내용의 원고의 공지가 허위일 수 있음을 알린 이 사건 기사는 공공의 이해관계에 관한 사항이라고 봄이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또한 이번 판결에서 "거래소 상장 여부가 암호화폐 거래 질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수 있으며, 관련 정보의 진정성 여부가 암호화폐 거래 시장 및 거래 질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코인크레더블은 ABBC의 업비트 등 글로벌 탑클래스 거래소 상장 임박 공지에 대해 거짓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바 있다.

코인크레더블

◆페이스북 파이낸셜 수장 "다수 은행, BTC·스테이블코인 지원 추진"
페이팔 CEO 출신으로 현재 페이스북 파이낸셜 그룹 F2를 이끄는 데이비드 마커스가 26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더 많은 주류 금융 서비스 업체들이 암호화폐 대세에 편승하는 걸 보니 흥미롭다. 페이팔의 암호화폐 서비스 발표 이후 많은 은행들이 BTC와 스테이블코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우리는 코너를 돌고 있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마커스는 리브라 연합 공동 창업자이자, 페이스북 암호화폐 지갑 노비(Novi)를 개발하는 노비 파이낸셜을 이끌고 있다.

◆대형 채굴풀 CEO "하베스트 보안 수준 낮아, 이론적으로 고객 자금 가로채기 가능"
외신에 따르면 26일 오전 커브 y 풀 공격으로 하베스트 파이낸스에서 거액의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대형 채굴풀 풀인(Poolin) CEO 판즈뱌오가 "하베스트가 풀인 디파이 서비스에 포함되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리스크 제어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론적으로 하베스트 파이낸스는 고객 자금을 가로챌 수 있다. 타임락, 멀티시그 관리 같은 보호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하베스트는 자금 사용효율을 높이기 위해 빠른 스트레티지 메커니즘을 채택했지만 이는 보안성을 극도로 훼손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는 이번 하베스트 파이낸스 피해액이 2300만 달러를 웃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美 ETF 전문가 "그레이스케일 GBTC 성장 속도, 美 ETF 97%보다 빨라"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전문가 네이트 게라치(Nate Geraci)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암호화폐 투자 펀드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투자 신탁 GBTC의 운용 자산 규모는 2017년 12월 이후 28억 달러 이상 증가했다. 올들어서만 20억 달러 규모가 증가했으며, 이 같은 성장 속도는 미국에 상장된 ETF의 97%보다 빠르다"고 진단했다.

◆분석 "이번 랠리 개인 FOMO 심리 감지 못해... 숏 포지션, 기관에 흡수"
AMB크립토가 이번 비트코인 상승장이 과거 랠리와 다른 이유를 분석했다. 미디어는 2019년 4월, 2017년 랠리와 달리 이번에는 개인투자자의 FOMO(Fear Of Missing Out)를 감지하지 못했다며 사실상 거의 부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첨부한 구글트렌드 차트에 따르면 bitcoin, how to buy bitcoin 검색량은 이번 상승장 때 거의 그대로였다. 또 과거 급등장과는 달리 이번에는 펀딩비도 오르지 않았으며, 비트코인 활성 주소는 오히려 감소했다. 그 이유로 미디어는 숏 포지션이 기관에 흡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CME 미결제약정이 급증한 것이 그 증거라는 설명이다.

◆데이터 "0.1 ETH 이상 보유 주소 수, 역대 최고치 경신"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기준 0.1 ETH 이상 보유 주소 수가 3,550,799 개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바이낸스랩스, 블록체인 플랫폼 AUDIO 투자 라운드 주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바이낸스 산하 벤처 투자 부문인 바이낸스랩스가 블록체인 기반 음악 공유 플랫폼 오디우스(AUDIO, 시총 330위)의 최신 투자라운드를 주도해 130만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로닐 룸부르크(Roneil Rumburg) 오디우스 공동 창업자는 "최신 투자 라운드에서 오디우스가 유치한 금액은 980만 달러에 이른다. 투자금을 사용해 아티스트가 시스템 내 청취자 기반을 쌓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