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소재기술 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22일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재료연구소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재료연구소'는 11월 20일 한국재료연구원 출범 준비와 함께 소재분야 기초연구 성과가 실용화와 품질인증까지 통합(One-Stop) 지원이 가능한 첨단소재 실증 협력지구(클러스터, 제2 재료연구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훈 경남도 경제부지사(맨 왼쪽)가 22일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경남도] 2020.10.22 news2349@newspim.com |
'첨단소재 실증 협력지구(클러스터)'는 옛 진해 육대부지에 2027년까지 사업비 162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협력지구가 조성되면 지역 산업계와 연구협력이 활발해 지고 첨단소재 실증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간 협력과 지역 연결망(네트워크) 구심점 확보로 지역 내 첨단소재 기술 파급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 실증단지 발전계획에 경남도의 주력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소재기술 연구개발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경남도와 재료연구소 간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박 부지사는 재료연구소의 세라믹 3차원 인쇄(3D프린팅) 연구실과 항공소재연구실 주요 연구 성과를 청취하며 "항공, 자동차, 조선 등 기계 산업 중심의 경남 산업은 첨단소재 기술 확보가 필수다. 한국재료연구원이 지역 주력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정환 재료연구소장은 "우리나라 소재부품산업 발전에 한국재료연구원이 중심역할을 해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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