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1~13일, 온라인 참여 가능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보안원은 국내 최대의 금융보안 컨퍼런스 'FISCON 2020'을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정보보호의 날 기념 금융회사 최고경영자 초청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0.07.07 mironj19@newspim.com |
이번 행사는 금융보안원과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후원한다.
올해 14회째를 맞이하는 'FISCON 2020'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FISCON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디지털 경제 시대, 금융보안으로부터!'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보안 위협과 정책·기술·대응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총 20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영기 금융보안원 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축사에 나선다.
특별세션으로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의 '디지털금융 환경의 취약점 시연과 보안 방안'에 대한 특별강연, 미치히로 타니아이 일본 금융ISAC 이사장의 '새로운 금융 환경과 재택근무 현황'에 대한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금융데이터 보호, 포스트코로나 환경과 금융혁신 기술, 금융 사이버 위협과 안전망 강화 등 정책·기술·대응 관련 총 3개 트랙 18개 주제의 강연도 마련됐다.
김 원장은 "이번 FISCON 2020이 디지털 경제 시대에 성공적인 금융보안 전략을 모색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pl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