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나흘째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던 대구에서 지역감염 사례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대구지역 누적 확진자는 714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북구 거주 A씨와 B씨이다.
코로나19 음압병실[사진=뉴스핌DB] 2020.10.22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코로나 의심증상을 보여 진단검사 결과 21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 가족 등 밀접접촉자 6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4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또 1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B씨는 A씨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B씨의 밀접접촉자 2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신규 확진자에 대한 직장, 다중이용시설 등 노출 동선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 불특정다수에게 노출돼 접촉자를 파악하지 못한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경우 노출 장소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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