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코로나19 확산·美 부양책 우려 이어지며 하락

기사입력 : 2020년10월22일 02:33

최종수정 : 2020년10월22일 02:33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21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람들의 이동이 제한되는 등 경제활동 위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했고 미국의 코로나19 부양책과 관련한 우려도 이어졌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2.72포인트(1.91%) 내린 5776.50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79.31포인트(1.41%) 하락한 1만2557.6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5.33포인트(1.53%) 내린 4853.95에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4.72포인트(1.29%) 하락한 360.79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미국 정부와 의회의 코로나19 추가 부양책 협상 타결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민주·캘리포니아)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연일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확인했지만, 투자자들은 대선 전 협상 타결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 거래소 앞 황소와 곰.[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9.24 mj72284@newspim.com

골드만삭스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선 전 협상 타결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측은 각 주(州) 정부에 대한 지원금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부양책에 반대하는 공화당이 정부가 민주당과 합의한 부양안을 받아들일지도 미지수다.

엔엔(NN)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의 패트릭 무넌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실적은 대체로 기대와 가이던스를 웃돌고 있고 긍정적으로 '서프라이즈'였다"면서 "그러나 현재 실적보다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요소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무넌 전략가는 여러 유럽 국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동 제한 조처를 내리고 있으며 이것이 4분기 경제 활동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언급했다.

스웨덴 에릭슨의 주가는 중국의 5세대(5G) 채택에 힘입어 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9.6%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0% 오른 1.1871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95bp(1bp=0.01%포인트) 상승한 마이너스(-) 0.585%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