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도가 도청에서 열린 전북형 뉴딜 제2차 추진위원회에서 기존의 215건 사업 외에 추가로 50건 4조2872억원의 전북형 뉴딜사업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8월에 열린 제1차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전북형 뉴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제2차 추진위원회에서는 전북형 뉴딜 추진을 위한 신규 국가사업을 발표했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10.21 lbs0964@newspim.com |
각 분과별 사업을 살펴보면 △DNA 생태계 및 비대면 산업의 1분과 12건 2조5500억원 △SOC 디지털화 2분과 8건 2500억원 △인프라 녹색전환 3분과 12건 8598억원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4분과 6건 2724억원 △녹색산업 생태계 5분과 6건 1750억원 △고용사회 안전망 및 사람 투자 6분과 6건 1800억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2차 추진위원회 회의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임성진 사단법인 에너지전환포럼 대표, 전북도의회 성경찬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연구원장의 전북형 뉴딜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분과별로 아젠다 도출 및 발굴된 대표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그간 도는 전북형 뉴딜 추진위원회 출범 이후 기존 발굴사업의 구체화 및 재구성을 통해 총 215건, 4조7028억원의 사업을 발굴했으며, 그 이후 시‧군과 대학, 관련 기관,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북형 뉴딜 도민제안을 진행했다.
전북도-전북연구원-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의 회의를 통해 이번 추진위원회에 발표할 50건 4조2872억원의 사업을 발굴·선정한 것이다.
전북도는 발굴된 사업 중 분과별로 대표사업을 16건, 2조 3300억원을 선별했으며, 이번에 발굴된 50개의 사업은 국가예산 확보 및 중장기적 사업보완을 통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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