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문산읍에 사는 A(파주시 125번) 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드라이브스루 방식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2020.10.21. lkh@newspim.com |
A씨는 전날 고양 명지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B(고양시 437번)씨의 부인으로 파악됐다.
B씨가 확진되면서 A씨는 20일 오전 보건소 가정방문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B씨는 설사와 복통 등의 증상으로 지난 16∼19일 문산읍에 있는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 그러나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문산읍의 또 다른 병원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고, 이때 폐렴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즉시 고양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B씨가 입원했던 병원과 문산보건지소를 폐쇄 조치하고 X-레이 검사를 받은 병원은 응급실도 폐쇄했다.
이들 부부의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은 역학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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