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업 9만명·농업 7만명 늘어
음식주점업 20만명·교육업 13만명↓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올해 상반기취업자 3명 중 2명은 월급이 200만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올해 4월 임금근로자(1991만9000명) 중 월급이 200만원 이상인 근로자 비중은 68.5%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p) 상승했다.
[자료=통계청] 2020.10.20 onjunge02@newspim.com |
세부적으로 100만원 미만 8.9%, 100~200만원 미만은 22.6%를 기록해 같은 기간 각각 0.8%p, 1.7%p 하락했다. 또한 200~300만원 미만 32.5%, 300~400만원 미만 17.1%, 400만원 이상은 18.9%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보면 100~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39.2%), 농림어업(39.1%)에서 높게 나타났다. 200~300만원 미만은 부동산업(38.8%)과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38.4%)에서 높게 나타났다. 400만원 이상은 금융·보험업(40.4%),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9.2%) 등에서 높았다.
업종별로 보면 전년과 대비해 취업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사회복지 서비스업(8만8000명↑)과 농업(7만3000명↑)이다. 취업자수가 가장 줄어든 업종은 음식점·주점업(20만1000명↓)과 교육서비스업(13만명↓)등이다.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는 1991만9000명, 비임금근로자는 664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1440만1000명, 임시·일용근로자는 551만8000명으로 나타났다.
임금근로자는 제조업(389만1000명), 도매및소매업(220만5000명),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216만1000명) 순으로 많았다. 비임금근로자는 농림어업(138만명), 도매및소매업(133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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