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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오지랩' B2C 사업 진출

기사입력 : 2020년10월19일 09:16

최종수정 : 2020년10월19일 09:16

직장인을 위한 아이디어 상품 제안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이노션 월드와이드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마케팅, 판매, 고객 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에 진출한다.

이노션은 건강한 직장생활을 위한 기획 상품을 취급하는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생활의 참견, 오지랩(OZYLAB)'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지랩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이노션]

오지랩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노션의 첫 B2C 사업이다. 광고회사의 고유 역량인 크리에이티브를 활용, 고객 요구에 맞는 상품을 판매해 부가 수익을 창출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을 통해 양질의 소비자 행동 데이터 확보도 가능해진다.

오지랩은 오늘(O), 지금(Z), 이 순간(Y) 직장인들의 더 나은 직장 생활, 건강을 위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개발하는 연구소(LAB)를 의미한다. 콘텐츠 전문가인 이노션 직원들이 직접 상품 기획에 참여하고 마케팅에 이은 판매까지 총괄 운영하는 미디어커머스 쇼핑 플랫폼이다.

현재 오지랩에는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유익한 직장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30개 이상의 아이디어 상품이 구비돼 있다.

디스크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제이디트랙션과 공동 개발한 경추 스트레칭 기구 '인체공학적 양방향 목이완기, 넥힐링', '신개념 의자 설치형 자세교정벨트', '여행, 이동 중에 칫솔 없이도 양치가 가능한 스틱형 가루치약', '상사 눈치 안보고 쓸 수 있는 무소음의 쿠션 베개로 디자인된 마사지기' 등이다.

'넥힐링'은 지난 9월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공개 3시간 만에 목표 금액을 달성했고, 오지랩에서도 입고 즉시 완판되는 인기 아이템이다.

이노션과 화장품 전문 제조 업체 참존엔씨원이 협업한 신제품인 눈 밑 애교살을 만들 수 있는 기능성 롤온 타입 화장품 '애교롤러'와 면봉 타입 '애교봉'이 베타 테스터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노션 관계자는 "이노션이 개발한 모든 상품은 관련 기술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제조사가 맡아 높은 품질을 보증한다"며 "게다가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에 상품 아이디어부터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고 각종 콘텐츠 제작부터 매체 집행 등을 지원해 양사가 상생하는 선순환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지랩은 광고회사의 전문성을 발휘한 흥미로운 광고와 스낵 비디오, 유쾌한 직장 대상 프로모션 등을 기획,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로 직장인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광고·콘텐츠·커머스가 결합된 미디어커머스 사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광고 업계가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분석 및 솔루션을 창출해 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지랩은 커머스의 본질인 '좋은 품질'을 놓치지 않고 많은 직장인과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랩은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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