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2시 국회서 간담회 형식으로 열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북한에 의해 총격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와 함께 '국민 국정감사'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관련 인사들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는데 반대하는 상황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자체적으로 관련인들을 초청해 의혹을 해소하겠다는 의미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공무원 서해 피격사건 관련 진실을 듣는 국민 국감'을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주호영 원내대표, 국회 국방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 국민의힘 외교안보특위 진상조사TF 위원들이 참석한다. 또한 유가족 대표로 이래진씨와 신중근 연평도 어촌계장이 함께 한다.
이날 행사는 이래진씨와 신중근 계장의 발언 이후, 류제화 변호사가 '국가의 기본권 보호의무 위반 관련 국내법 및 사례검토'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신희석 박사가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국제법적 문제와 유엔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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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사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형 이래진씨가 지난 14일 오후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 앞에서 해양경찰청에 대한 항의서 및 정보공개청구 제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하고 있다. 2020.10.14 mironj19@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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