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바이든 "백신, 정치 목적 안 돼…안정성 입증 후 승인·의무화"

기사입력 : 2020년10월16일 10:45

최종수정 : 2020년10월16일 13:12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3일 대선 전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하며 보건당국을 재촉한 것에 대해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자신은 안전성 효과가 입증되면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밤 필라델피아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ABC방송 타운홀 행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자신의 러닝메이트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백신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며 "만약 과학자들이 임상3상을 통과했다고 말한다면, 나도 백신을 맞고, 국민에게도 접종할 것을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 소재의 국립헌법센터에서 타운홀 행사를 하고 있다. ABC방송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다. 2020.10.15

바이든 후보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살균제를 주입하라고 발언한 것을 언급하며 "가장 충격적이고 우스꽝스러운 발언"이라는 점을 상기했다.

바이든 후보는 백신 접종 의무화 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질문하자 따로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그는 "백신이 나왔을 때의 성격 상태와 어떻게 유통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며 "백신 의무 생산을 고려해야 하며, 모든 주지사와 시장(市長)을 압박해 그들의 관할구역에서 대규모 예방접종 정책을 추진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