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가 한국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하는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 홍보에 나서고 있다.
15일 서구에 따르면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서비스'는 배출자가 인터넷(www.15990903.or.kr)과 콜센터(1599-0903)를 통해 폐가전제품 배출 신청을 직접 예약하고, 수거 차량이 직접 배출자의 거주지를 방문해 무상으로 폐가전제품을 회수하는 서비스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 [사진=광주 서구청] 2020.10.15 kh10890@newspim.com |
대상 품목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전기오븐 등 대형 품목이며, 모니터, 전기밥솥, 선풍기, 청소기 등 소형 폐가전은 5개 이상일 경우에만 방문 수거가 가능하다.
단 심하게 원형이 훼손된 전자제품이나 맞춤 제작된 대형 전자제품의 경우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이와는 별도로 4개 이하의 소형 폐가전은 동 주민센터 또는 공동주택 내 소형폐가전 수거함을 통해 언제든 무료로 배출할 수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주민이 직접 대형 폐가전을 수거장소로 옮겨야 하는 어려움과 배출 수수료 부담을 해소하기 측면이다"며 "많은 주민분들께서 이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