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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군민의 장 수상자 3명 선정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1:30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1:30

문화장 노민씨, 애향장 설균태씨, 체육장 김옥임씨

[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군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2020년도 '순창군 군민의 장' 문화장에 노민(87) 씨, 애향장에 설균태(82) 씨, 체육장에 김옥임(49) 씨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장 수상 대상자인 노민씨는 인계면 출신으로 삼인문화 선양회, 옥천향토문화연구소, 순창향지사에서 활동하면서 순창의 역사‧문화를 발굴하고 보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시‧서‧각에 능해 향토문화부문에 활동하면서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옥천사마제, 순창향교, 또 마을 곳곳에 전통 서각과 판각을 남김으로써 전통문화를 향한 사랑의 정신을 실천했다.

왼쪽부터 문화장 노 민, 애향장 설균태, 체육장 김옥인[사진=순창군청] 2020.10.15 lbs0964@newspim.com

공익장 수상 대상자인 설균태씨는 풍산면 출신으로, 옥천향토문화 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임시 옥천군지를 한글판으로 발행하는데 기여하고, 강천산 삼인대 축대 개보수 예산확보, 옥천 사마제 복원시 후원하는 등 향토문화 유산 발전과 보전에 기여했다. 또한 재경향우회에서 27년간 고문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1994년 재경풍산면 향우회 창립에 기여했고, 모교인 풍산초등학교에 도서 500권을 기증하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한 공을 높이 평가받았다.

체육장 수상 대상자인 김옥임씨는 팔덕면 출신으로, 순창중학교, 순창여중학교, 순창초등학교 등 19여년간 정구지도자로 재임하면서 전국대회 규모의 정구대회에서 1위 18회, 2위 17회, 3위 28회 등 총63회에 걸쳐 선수들이 입상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순창을 정구메카로 알리는 역할을 하는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옥임씨는 특히 체계적인 기술훈련을 비롯하여 주말에도 선수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등 전국에서도 지도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제15회 순창장류축제 기념식에서 할 예정이었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11월 월례조회시 군민의 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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