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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갈대습지 수생생물 강사 양성과정 개강

기사입력 : 2020년10월14일 16:52

최종수정 : 2020년10월14일 16:52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2일 안산갈대습지 내 환경생태관 습지배움터에서 교육생과 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안산갈대습지 수생생물 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14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안산갈대습지만의 생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안산갈대습지가 수도권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교육장소로 발돋움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차후 양성된 강사를 중심으로 그동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어려워져 움츠러든 청소년들을 위한 야외수업 제공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안산환경재단이 12일 안산갈대습지 내 환경생태관 습지배움터에서 교육생과 강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안산갈대습지 수생생물 강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사진=안산환경재단] 2020.10.14 1141world@newspim.com

안산환경재단은 환경부 지정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그간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해설사 및 강사 양성과정을 실시해왔다. 이번 양성과정은 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연환경해설사를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특정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안산갈대습지는 습지라는 특성상 갈대를 비롯한 부들, 연, 금개구리, 물자라 등 다양한 수생생물이 서식하는 장소로 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학습장소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에는 이를 대상으로 현장체험 학습을 진행하기 위하여 수생생물 체험장을 설치했다.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총 20시간에 걸쳐 △수서곤충 개론 및 분류 △수서곤충 프로그램 계획 및 교수법 △수서곤충 채집과 관찰 △수처리 식물의 정화작용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연 및 평가과정을 거쳐 선발된 강사는 향후 안산갈대습지의 수생생물 강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산환경재단 윤기종 대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수생생물 강사는 안산갈대습지 홍보 전도사로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안산갈대습지를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산 교육장으로 조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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