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는 14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신속집행 제고를 위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3분기 집행이 부진한 주요사업들을 점검하고 집행률을 제고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동구] 2020.10.14 rai@newspim.com |
박장규 부구청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는 2억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 중 집행률 50% 미만인 7개 사업부서가 참석해 부서별 주요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부진사유 보고,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구 3분기 집행대상액은 478억원으로 9월 말 기준 449억원을 집행, 집행률은 94%.
구는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목표로 매주 부서별 집행률과 부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생활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2억원 이상 주요 사업들의 집행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 부구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올해는 신속집행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상황"이라며 "각 부서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집행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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