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17억원...아케이드·고객지원센터 건립·주차장 조성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동구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를 위해 국·시비 77억원을 확보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전시가 주관하는 '2021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시설현대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7억 7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중 77억4000여만 원 국·시비로 충당한다.
대전 동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국·시비 확보 이미지 [사진=동구] 2020.10.07 rai@newspim.com |
대전시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서는 50억3000여만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주요 내용은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건립 △정원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용운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중앙메가프라자 냉·난방기 교체 △전통중앙도매상가 LED조명등 교체 △자유도매시장 옥상방수공사 등이다.
시와 함께 구비 포함 총 68억6000만원을 투입하는 중앙시장 화월통 아케이드 사업은 총 길이 216m의 아케이드를 건립해 시장 방문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에는 27억1000여만원의 국·시비를 확보했다.
지역 숙원 사업인 홍도동 상점가 주차환경개선을 위해 총액 23억6000여만원을 투입 1164㎡ 부지에 41면의 주차장을 건립한다.
이외에도 상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상인이 직접 선택하고 지원받는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에 중앙시장, 홍도동 상점가, 용운시장이 선정돼 마케팅, 상인교육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우리 구가 시장 상인회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펼쳐온 다각도의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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