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고성군보건소는 13일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참여 가정을 대상으로 육아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육아 꿀템 쟁여놓기' 1회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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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보건소가 13일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육아 꿀템 쟁여놓기 1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진=고성군] 2020.10.14 news2349@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양육 지지 환경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해 출산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은 기본방문 가정을 대상으로 수유등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2회차는 11월 17일 지속방문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 비누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아기를 키우면서 가지게 되는 생각과 걱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통해 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은 임산부 및 만2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아기와 산모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모유 수유, 우는 아이 달래기, 재우기 등 육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며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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