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부분적 재봉쇄 조치에 시장 관망세
미국 추가 부양책 합의 여부 촉각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재확산이 확대되면서 혼조 마감했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사진=로이터 뉴스핌]2020.08.01 mj72284@newspim.com |
독일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18포인트(0.67%) 상승한 1만3138.41, 프랑스 CAC4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8포인트(0.66%) 오른 4979.29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27포인트(0.25%) 하락한 6001.38을 기록했다.
최근 유럽 각국에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부분적 재봉쇄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스페인은 지난주 마드리드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해 이동제한을 한 상황이다. 또 영국은 지역별로 위험 수준을 3단계로 나눠 제한 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다만, 미국의 경기 부양책 합의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정치권이 코로나19 새로운 부양책을 내놓을 수 있는지 아니면 언제 어느 규모일지에 시장은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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