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등지에서 열린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와 문화전당은 페스티벌을 통해 '미디어아트 놀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미디어아트에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융합하고, 문화예술 행사를 연계해 하나의 프로그램 속에서 시민과 예술인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시도하는 것이다.
2020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광주시] 2020.10.12 ej7648@newspim.com |
주제는 '광주의 빛–빛과 공존의 미학'으로 본전시, 국제교류전, 특별전 등이 열린다.
아시아문화광장에서 국제교류전에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 도시를 대표하는 13개국 도시 작가들이 참여해 도시 간의 빛의 벨트를 구현하는 '공존의 노래'를 완성한다.
옛 전남도청 정면부 외벽에는 '광주의 빛'을 주제로 특별전 형태로 미디어 파사드가 선보인다.
11개국 작가 등이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투어전, 청년작가 '루키전', 대학생 공모전도 진행된다.
메인 광장축제와 어린이 놀이터, 퍼레이드 등 일부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축소 또는 취소됐다.
행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김준영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시민들이 국내외 미디어아트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해 전시를 마련했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