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최대 숙원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여론 조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100만인 서명 운동 전개 등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명 운동은 코로나19의 방역과 예방,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범 군민적 역량을 총 결집하기 위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10.12 lbs0964@newspim.com |
군은 특히 정부 및 정치권에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는 한편 2022년 대통령 선거 공약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왕성한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외에 태권도계와 우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무주군민과 공직자들도 사관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대내·외에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태권도는 전 세계 205개국 1억5000만명이 피부색과 언어를 떠나 우리말로 차렷, 경례의 구호를 외치는 한류의 원조로써 지난 2018년 국가에서 태권도를 국기로 지정됐고, 문재인 정부의 태권도 문화콘텐츠화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무주 태권시티 조성으로 국제성지화 완성'이 포함되면서 무주가 진정한 태권도 성지로 거듭나기 위한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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