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주암면 달맞이 서당골 문성마을이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고, 행정안전부에서 후원한 제3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연대회는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시키고 농촌마을 주도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회로 지난 6월 신청 받아 지역심사위원회와 중앙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전국 24개 마을이 선정돼 경합을 벌여 주암 문성마을이 금상의 영예를 안아 30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문성마을 홍보 리플릿 [사진=순천시] 2020.10.05 wh7112@newspim.com |
순천시 주암면 문성마을은 적극적인 공동체 활동을 특색으로 하는 마을로써 지난 2018년 마을 만들기(자율개발)사업도 선정돼 2019~2020 2년간 총사업비 5억원을 지원받아 문성행복관 신축, 서당골길 조성 등을 포함해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역량강화교육을 수행하는 등 지속적인 마을 가꾸기를 실천하는 대표마을이다.
또한 사회적경제와 공유공동체 구축을 위해 2014년 농업회사법인 서당골(주)을 설립해 소득원을 창출했고, 2019년 7000여 명이 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교육을 수료하는 등 공동체 사회적 농업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암면 문성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이뤄낸 쾌거로 다른 농촌마을을 선도할 수 있는 순천시 대표 농촌마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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