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 보건당국은 정읍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군산의료원에 격리입원 조치하고 감염경로를 조사중이라고 5일 밝혔다. 전북도내 133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3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전날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두통·오한·발열·근육통 증상을 보이고 있다. 가족은 남편과 자녀 4명이 있다.
전북도보건당국 코로나19 브리핑[사진=전북도] 2020.10.05 lbs0964@newspim.com |
A씨는 추석 당일인 1일 오전 7시~오후2시30분 정읍 시댁에서 시부모님과 접촉했다. 이후에는 정읍 자택에서 광주에 사는 친정식구 5명 등 모두 11명이 모여 음식을 같이 먹고 시간을 보냈다.
2일 오후 2시30분 배우자 및 자녀 1명과 함께 마트 3군데를 다녀온 뒤 오후 3시30분~4시 시댁을 다시 방문해 가족 11명과 접촉했다.
보건당국은 A씨의 자택과 방문지 소독을 마쳤다. 또 핸드폰 GPS 확인 등으로 추가 동선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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