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구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 설계를 위해 선보인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올해 일자리 분야 우수 정책에 선정됐다.
남구는 5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최근 열린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신중년 인생 2모작을 위한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해 인센티브로 1000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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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7 kh10890@newspim.com |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이 일자리 분야 우수정책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9년 환경 문제와 관련해 대기관리권역 확대 지정 법안 제정되면서 검사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을 미리 예측한 판단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또 해당 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자동차 검사 업체를 대상으로 인력 수요조사를 실시, 산업체와 현장에서 어떠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지를 사전에 파악해 맞춤형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중‧장년의 인생 2모작 뿐만 아니라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는 청년들이 전문기술을 배워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의 애로사항도 해소할 수 있어 사업 추진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