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29일 오후 '소모임' 연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또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96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북구 거주 70대 A씨로 29일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역학조사 결과 지난 26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 90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90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양성판정을 받은 '포항79번 확진자'와 같은 '죽도동 2-378번지' 소모임 소속으로 A씨의 경우, 소모임 연관 n차 감염사례로 추정된다.
'죽도동 2-378번지' 소모임 연관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어났다.
포항시는 신규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40대 '포항 95번 확진자'는 포항 소재 철강관리공단의 한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항시는 '95번 확진자'의 동선 파악과 함께 철강관리공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9.29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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