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도록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5일간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재난‧재해, 도로‧교통, 생활민원, 보건‧진료, 관광분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6개 대책반을 꾸리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일 87명, 총 427명을 투입해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0.09.29 wh7112@newspim.com |
관광주요지점 교통소통대책반 운영,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주민 편의를 돕고, 당직‧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는 한편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세대도 돌본다.
추석 성수품 14개 품목, 대중음식점,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과 업종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한다.
특히 17개 관계 부서가 코로나19 대응 방역대책을 수립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관광지 및 각종 시설의 방역지침 이행여부를 확인하는 등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지난 23일부터 닷새 동안, 여수시 전 직원, 자생단체, 유관기관이 참여해 추석맞이 시민 대 청결활동을 펼치고, 추석 명절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캠페인도 전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겠다"며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